"그런 날 있잖아요"...이제훈・구교환이 말하는 '탈주' 관람 해야 하는 이유 ('탈주' 기자간담회)

김도형 기자 2024. 6. 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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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구교환, 이제훈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운명처럼 만난 두 남자가 '탈주’를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적극 어필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제훈, 구교환, 이종필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리는 영화이다. 최근 공개된 영화 콘텐츠 중 비교적 짧은 러닝 타임인 94분으로 대중을 만난다. 내달 3일 개봉.

두 주연 배우는 '탈주’를 꼭 봐야 하는 이유를 하나씩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제훈은 "추격 액션의 짜릿함과 긴장감을 극장에서 볼 때 큰 쾌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시리라고 기대하고, 관객들에게 그렇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교환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밈으로 유명한 "그런 날 있잖아요"라고 입을 열면서 "불 꺼져 있는 곳에서 화면만 응시하고 있고 싶은 날. (영화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혼자 봤다면 혼자서 그 영화를 음미하기도 하고, 친구와 봤다면 함께 영화에 얘기할 수 있는 경험을 다시 올여름 드리고 싶다. 우리 영화는 94분 내내 명장면"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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