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붕어빵 15세 딸'과 커플룩 수상..그리스 여신美 청록색 드레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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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49)가 딸 비비안(15)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졸리가 제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The Outsiders)가 17일(현지시간) 열린 제 7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역시 졸리와 피트가 직접 낳은 딸 비비안은 졸리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크래디트에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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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49)가 딸 비비안(15)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졸리가 제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The Outsiders)가 17일(현지시간) 열린 제 7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졸리의 여섯 자녀 중 한 명인 비비안 역시 '아웃사이더' 크래딧에 이름을 올렸다.
비비안은 특히 해당 연극 크레딧에 아버지인 배우 브래드 피트(Brad Pitt)의 성을 삭제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다.
졸리는 몸에 딱 맞는 코르셋 스타일의 보디스와 아래로 흘러내려 땅을 스치는 풀 스커트가 인상적인 청록색 벨벳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마치 그리스 여신에서 영감을 받은 드레스로 어깨 아래로 살짝 내려오는 숄을 위에 올려 전체적인 룩에 드라마틱한 플레어를 더했다. 금 귀걸이과 볼드한 팔찌, 그리고 양손에 반지를 착용하며 화려함을 뽐냈다.
졸리의 헤어스타일은 가벼운 웨이브가 어깨 너머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렸다.
비비안은 어머니와 사랑스러운 커플룩을 선보였다. 청록색 바지를 입고 앞부분의 단추를 푼 조끼로 중성적 매력을 뽐냈다. .또한 안에는 화이트 셔츠를 입고 청록색 보타이와 블랙&화이트 컬러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표현했다.
졸리는 올해 4월 초 공식 초연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아웃사이더스'에서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다. 비비안은 어머니의 어시스턴트 역할을 했다.
한편 이혼한 부부인 졸리와 피트의 자녀들은 중 몇몇은 더 이상 법적으로 성에 '피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름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지우겠다고 법적절차를 밟은 것이다.
피트와 졸리와의 사이에는 여섯 자녀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이 있다. 최근 18세가 된 샤일로는 자신의 이름에서 '피트'를 삭제해 달라고 법적 신청했다. 샤일로는 졸리가 피트와의 사이에서 직접 낳은 아이다. 이에 앞서 역시 졸리와 피트가 직접 낳은 딸 비비안은 졸리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크래디트에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기재했다. 자하라는 스펠만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했다. 팍스는 2020년 SNS에 올린 아버지의 날 게시물에서 피트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멍청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공부한 매덕스 역시 2021년에 '피트'를 삭제하고 졸리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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