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긴급재난문자 소외…외국어도 발송해야”

김호 2024. 6. 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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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전남 이주노동자네트워크와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등은 오늘(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들이 긴급재난문자를 각국의 언어로 받아볼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최근 부안 지진을 비롯해 각종 재난이 발생한 경우 보내는 긴급재난문자가 한글로만 발송돼 이주노동자들은 알 권리와 대피할 권리 등에서 차별받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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