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얘가 얼마라고?...PSG가 노리는 '04년생' MF, 선 넘은 요구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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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주앙 네베스를 원하고 있다.
네베스의 소속팀인 벤피카는 그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77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벤피카의 미드필더인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조르제 멘데스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2029년까지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벤피카는 그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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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은 주앙 네베스를 원하고 있다. 네베스의 소속팀인 벤피카는 그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77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벤피카의 미드필더인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조르제 멘데스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2029년까지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벤피카는 그의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초특급 재능이다. 175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나이에 걸맞지 않은 침착한 플레이 스타일이 돋보인다. 짧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에 능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축구 지능으로 수비적인 역할도 착실히 수행한다. 전진성도 갖추고 있어 과감한 드리블링과 패스를 통해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도 한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성골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부터 큰 주목을 받았고, 기대를 모으며 성장했다. 2022-2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에 합류한 이후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엔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가 됐다. 컵 대회 포함 55경기에 나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혹사' 수준으로 경기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별리그 6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핫 매물로 등극한 네베스. PSG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맨시티의 핵심이자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베르나르두 실바는 직접적으로 네베스의 맨시티 합류를 촉구하기도 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실바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동료인 네베스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로 오라고 설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이에 대해 언론을 통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포루투갈 매체 '오 조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네베스)에게 맨시티로 오라고 말했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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