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원수대금 부과 전에 시설 개선 필요”
신익환 2024. 6. 17. 21:54
[KBS 제주]제주도가 두 행정시에 농업용 지하수 원수대금 5억 4천만 원을 부과한 가운데, 요금 부과에 앞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17일)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노후관로 등 시설 개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원수대금을 부과하면 신뢰성이 떨어지고, 계량기 설치가 25% 수준에 그치는 상황에서 요금을 부과하는 건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농업용수 공급 계획을 수립하며 계량기 설치를 병행해 각 농가에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울대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교수 과반 “진료 중단”
- ‘무기한 휴진’ 환자는 ‘불안’…“환자 손해보면 배상 청구”
- 북, 군사분계선 세부 경계선 두고 신경전…군, 사격지침 9.19 이전으로 환원
- ‘콘크리트’ 동서분열 상징에서 ‘역사’가 된 베를린 장벽
- [단독] 선관위 직원 3천 명 정보 인터넷에 노출…“실수였다” [사이버위협]
- 최태원 “재산 분할, 명백한 오류” 노소영 측 “침소봉대”
- 투숙객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호텔 직원…검찰이 석방?
- 산책 나섰다 ‘날벼락’…아파트 추락 50대, 80대 덮쳐
- “한동훈이 불법사찰” 허위 주장…유시민, 벌금 500만 원 확정
- ‘허위 인터뷰·책값 1억 6천만 원’ 신학림·김만배 구속영장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