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내년 여름 유럽 진출 허용' 양민혁, 6개월 앞당겨 파격적 프로계약 확정 

박대성 기자 2024. 6. 17. 2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Z돌풍' 주역 양민혁(18)이 준프로계약에서 프로계약으로 전환됐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17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이었다. 통상적으로 준프로 선수는 12월에 프로계약을 체결하는데 6개월 앞당겨 프로계약을 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강원이라는 팀에서 계속 뛰고 성장하는 게 가장 큰 꿈"이라며 프로계약 전환 소감을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17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이었다. 통상적으로 준프로 선수는 12월에 프로계약을 체결하는데 6개월 앞당겨 프로계약을 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17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이었다. 통상적으로 준프로 선수는 12월에 프로계약을 체결하는데 6개월 앞당겨 프로계약을 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17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이었다. 통상적으로 준프로 선수는 12월에 프로계약을 체결하는데 6개월 앞당겨 프로계약을 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MZ돌풍' 주역 양민혁(18)이 준프로계약에서 프로계약으로 전환됐다. 강원FC가 내년 여름 유럽 팀에서 영입 제안이 온다면 허용할 생각이 있는 만큼, 이번 프로계약은 의미가 크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17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이었다. 통상적으로 준프로 선수는 12월에 프로계약을 체결하는데 6개월 앞당겨 프로계약을 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준프로 계약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고교 2·3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의 기량 향상과 유망주 조기 발굴, 프로 데뷔를 위해 만들었는데 양민혁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1 무대를 누비고 있다.

양민혁이 현재 받는 연봉은 1200만원 선이다. 하지만 프로계약이 6개월 앞당겨 져 연봉도 대폭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나이를 차치하고 그라운드 위에서 월등할 재능을 보인 '선수' 양민혁에게 강원FC가 파격적인 배려·대우를 한 셈이다.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17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이었다. 통상적으로 준프로 선수는 12월에 프로계약을 체결하는데 6개월 앞당겨 프로계약을 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17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이었다. 통상적으로 준프로 선수는 12월에 프로계약을 체결하는데 6개월 앞당겨 프로계약을 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양민혁은 "강원이라는 팀에서 계속 뛰고 성장하는 게 가장 큰 꿈"이라며 프로계약 전환 소감을 말했다. 하지만 김병지 대표이사는 "계속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양민혁은 강원에서 성장해 더 큰 무대로 갈 수 있는 재능이 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각종 보도들에 따르면, 김병지 대표이사는 이르면 내년 여름 양민혁에게 유럽 팀 공식 제안이 온다면 진지하게 듣고 이적을 허용할 참이다. "계속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은 유럽행을 어느정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양민혁은 강원 산하 유소년팀인 강릉제일고에서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스코틀랜드 강호 셀틱FC로 이적했던 양현준 등번호 47번을 이어받아 형들과 뛰고 있다. 막 프로에 데뷔한 샛별이지만 벌써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4월, 5월 연맹에서 선정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휩쓸며 k리그1이 주목하는 선수로 도약했다.

현재 강원도 양민혁 맹활약과 함께 돌풍이다. 리그 선두 울산HD와 승점 1점 차이로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