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장조림 패대기 사건 입 열었다 “나영석 PD에 미안해, 그때 허리가…” (회장님네)[종합]

하지원 2024. 6. 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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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섭이 과거 '꽃보다할배' 장조림 사건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백일섭은 "(캐리어에) 빵빵하게 집어넣었다. 장조림 통 큰 거에 가득 채워줬는데 얼마나 무겁냐. 내 옷가방에 넣었는데 들 수가 없는 거다.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까마득히 길더라. 그래서 서진이한테 부탁했는데 나영석 PD가 반대했다. 허리는 아파 죽겠는데. 도저히 못 들고 가겠어서 버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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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백일섭이 과거 '꽃보다할배' 장조림 사건을 언급했다.

6월 1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영옥이 전원 라이프를 함께했다.

백일섭은 '꽃보다할배' 촬영 당시 여행 내내 무거운 장조림이 든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다 긴 계단을 발견하고선 인내심이 폭발해 장조림 통을 바닥에 버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백일섭은 "(캐리어에) 빵빵하게 집어넣었다. 장조림 통 큰 거에 가득 채워줬는데 얼마나 무겁냐. 내 옷가방에 넣었는데 들 수가 없는 거다.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까마득히 길더라. 그래서 서진이한테 부탁했는데 나영석 PD가 반대했다. 허리는 아파 죽겠는데. 도저히 못 들고 가겠어서 버렸다"고 설명했다.

박근형이 "지나가던 불란서 사람들도 놀랐다"고 하자, 백일섭은 "나영석 PD가 제일 놀랐다"고 회상했다.

허리 협착증이 있었던 백일섭은 그때 이후로 더 악화됐다고 한다. 백일섭은 "계단을 다 올라갔는데 걸을 수가 없더라. 허리가 아팠다"며 "'꽃보다 할배' 하면서 많이 아팠다. 나 PD에게 미안한 것도 많다"고 고백했다.

김용건은 "드러내지 못한 부분들이 있겠지, 왜 안 그렇겠냐"며 "몸도 그렇고 발 맞춰서 가야하는데"라며 백일섭의 심경을 이해하고 위로했다.

또 백일섭은 "제일 고달팠던 건 '꽃보다할배'가 상 탈 때 시상식까지 걸어가는데 도저히 걸어갈 수가 없겠더라. 그래서 박근형을 손을 잡고 있었다"며 "아파서 도저히 못 가겠다고 그래야 하는데 못 그랬다"고 털어놨다.

김용건은 신구에게 "'꽃보다할배' 하면서 힘든 점 없었냐"고 물었다. 신구는 "그때는 괜찮았다"며 "근데 아프면서 다리에 힘이 빠지고 하니까"라며 몸의 크고 작은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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