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K·관광 선도’ 추진전략 제시

김선덕 2024. 6. 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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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남 관광의 본격적인 세계화를 알리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를 갖고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17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 개막행사를 열고 2026년까지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5대 분야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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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남 관광의 본격적인 세계화를 알리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를 갖고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17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 개막행사를 열고 2026년까지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5대 분야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전남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은 전남의 모든 관광·문화 이슈를 글로벌 축제와 관광의 장으로 승화해 곳곳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먼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관광설명회에서는 타빠니 끼얃파이분 태국정부관광청 청장, 타니 쌩랏 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남진장흥물축제’ 및 ‘송크란축제’ 간 축제 프로그램 교류와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전남도·태국정부관광청·장흥군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전남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남도·㈔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한국공연관광협회 3자간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전남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남의 유명 관광자원에 컴퓨터그래픽(CG)를 결합한 미디어아트 기법의 환상적인 장면들로 표현된 ‘비전선포 영상’이 상영되면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과 공연이 결합된 형태로 5대 관광 분야를 보여주는 ‘주제공연’에 이어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대사 위촉식’도 이어졌다.

홍보대사로는 사찰음식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백양사 천진암 암주 정관 스님과 다국적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방송인이자 온라인콘텐츠창작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가 위촉됐다.

개막식 축하행사인 케이팝(K-POP) 공연에는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하이라이트(Highlight), 더윈드, 더블유24(W24), 최유리, 콘(KoN)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팀들이 대거 출연해 광화문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전남도는 이번 선포식 행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5대 분야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 유명 관광자원과의 국제교류 등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2025 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도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또 5대 관광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관광 세계화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선포식 행사에 태국정부관광청장과 주한대사 등 외국기관에서 많이 참석해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인 미래를 예고했다”면서 “전남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앞다퉈 찾아오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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