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과 중국 아연도금강판 반덤핑조사 착수

권영미 기자 2024. 6. 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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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업통상부가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된 일부 아연도금강판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베트남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3일 베트남 기업들이 반덤핑 조치 적용 조사를 요청해와 이를 토대로 내려졌다.

베트남 기업들은 한국과 중국이 아연도금강판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덤핑하여 국내 제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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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제품 창고에 쌓인 강판 제품들. <자료사진>.2018.7.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된 일부 아연도금강판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베트남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3일 베트남 기업들이 반덤핑 조치 적용 조사를 요청해와 이를 토대로 내려졌다. 베트남 기업들은 한국과 중국이 아연도금강판 제품을 베트남 시장에 덤핑하여 국내 제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관련 당사자에게 조사 설문지를 보낸 후 이 예비 결과를 바탕으로 임시 반덤핑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후 관련 당사자들이 제공한 정보를 조사하고 재검증한 후 최종 조사를 완료한다.

아연도금강판은 부식에 잘 견디고 표면이 매끄러워 한국에선 자동차, 가전제품, 환기구 제작 등에 사용된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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