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中企는 나라의 뿌리"…청주 ㈜금진 우수기업 선정

이재훈 기자 2024. 6. 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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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 중소 사업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7일 충청북도 청주의 벽지 생산기업 ㈜금진을 방문해 김진현 대표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경협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7일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의 경영 자문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룬 충북 청주 중소기업을 방문해 격려했다.

류 회장은 이날 벽지 생산기업 ㈜금진을 찾아 '자문 우수기업' 상패를 수여했다. 금진은 2011년과 2015년, 지난해까지 모두 3회의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단 자문을 받았다.

금진은 한경협 밀착 컨설팅을 통해 경영 애로 사항을 해소했고, 지난해 매출이 313억원으로 컨설팅 이전(155억원) 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금진은 지난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한 세 번째 자문에서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 해외 직수출 시장 개척에도 성공했다. 김진현 금진 대표는 "다른 컨설팅과 달리 한경협 자문위원들은 실무자를 자처하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 특별했다"고 평가했다.

류 회장은 "중소기업들은 우리나라의 뿌리다. 한경협은 중소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며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곧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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