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베고니아새정원, 새 식구 맞았다

정필재 2024. 6. 1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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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방사형 테마버드파크인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은 17일 아프리카펭귄(사진)을 들여와 멸종위기 희귀새인 히야신스 마카우와 합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펭귄은 21일 가평베고니아새정원 버드존 내 펭귄물새존으로 안전하게 옮겨진 이후 이곳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권형준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총괄본부장은 "세계멸종위기 희귀새 등을 보유한 버드존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어린이들에게는 동물보호에티켓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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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펭귄, 멸종위기 희귀새와 합사
22일부터 일반 관람객에 공개

국내 최초 방사형 테마버드파크인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은 17일 아프리카펭귄(사진)을 들여와 멸종위기 희귀새인 히야신스 마카우와 합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펭귄 합사는 이동 중 기온변화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진행된다. 아프리카펭귄은 21일 가평베고니아새정원 버드존 내 펭귄물새존으로 안전하게 옮겨진 이후 이곳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22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권형준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총괄본부장은 “세계멸종위기 희귀새 등을 보유한 버드존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어린이들에게는 동물보호에티켓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경기 가평에 2만여㎡ 규모로 조성된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은 꽃과 새, 정원을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 공간이다. 3000㎡ 규모의 대형 온실에는 플라워존, 버드존, 인피니티존을 배치했다.

플라워존은 5만송이 베고니아 외 20여종의 꽃과 비단잉어 연못으로 구성됐다. 버드존에서는 공정무역을 통해 들여온 멸종위기종 희귀새를 포함해 다양한 종의 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사육사가 안내하는 안전거리 범위 내에서 관람객과 새의 특별한 교감이 가능하다. 인피니티존은 미디어룸, 꽃들의 향연 미러룸, 꽃을 모티브로 한 예술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야외는 3개의 주제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신비정원과 물의정원 잔디 위 얕은 울타리 안에서는 알파카, 보어염소, 토끼의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가평베고니아새정원 관계자는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은 완만한 평지에 조성돼 있으면서도 사방이 먼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며 “꽃과 동물을 만나고 정원 산책 후 몸에 힘을 빼고 먼 산을 바라보는 게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최고의 힐링 코스”라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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