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살아나니… 서울도 깨어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 FC서울 제시 린가드(사진)가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을 지휘했던 과거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서울은 린가드의 적극적인 2선 움직임으로 후반 분위기를 주도했고,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만들며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경기 후 린가드는 "실수가 잦고 자책골도 많았지만 울산 원정에서 따라간 것은 엄청난 결과"라며 "주장완장에 상관없이 싸운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 서울이 어떤 팀인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적 무승부로 팀 반등 이끌어
K리그1 FC서울 제시 린가드(사진)가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을 지휘했던 과거 위용을 되찾아가고 있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서울 역시 린가드와 함께 비상을 꿈꾼다.
린가드는 시즌 초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소극적인 플레이로 김 감독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무릎부상까지 겹치며 4월엔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후 린가드는 달라졌다. K리그1 데뷔전에서 23분을 뛰는 등 부상 전 평균 44분을 소화했던 린가드는 5월 부상 복귀 후 평균 88분을 뛰고 있다.
경기 내용도 나아졌다. 울산전에서도 린가드는 울산의 허를 찌르는 중거리슛을 때려 상대 키퍼 조현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경기 후 린가드는 “실수가 잦고 자책골도 많았지만 울산 원정에서 따라간 것은 엄청난 결과”라며 “주장완장에 상관없이 싸운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 서울이 어떤 팀인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는 이런 린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PL 레스터 시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과거 인연이 있는 린가드를 영입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에 린가드는 “영국 언론은 기사를 지어서 쓴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