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와 문화 교류 확대 기틀 다졌다

이강은 2024. 6. 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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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와 지난 14일 '문화 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양국 간 문화 분야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 협력 의향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계기로 체결됐다.

문화 협력 의향서는 문화 분야 전반의 교류 확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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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 협력 의향서’ 체결
2025년 韓서 실크로드 조명 전시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와 지난 14일 ‘문화 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양국 간 문화 분야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 협력 의향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계기로 체결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세종학당 수강생 수가 지난해 5869명으로 한국어 인기가 높고, 지난해 중앙아시아 5개국 방한객의 45.8%(5만2480명)를 차지해 한국에 관심이 큰 국가이다.

문화 협력 의향서는 문화 분야 전반의 교류 확대를 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문체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중앙아시아 교역 관문인 우즈베키스탄 등 실크로드의 과거와 미래를 재조명하는 기획 전시를 내년 10월 진행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참여하는 ‘아시아스토리텔링 위원회’를 운영해 현지 이야기를 발굴·소개한다.

문체부는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세종학당 7곳을 통해 언어문화 교류를 지속하고, 한국문화 전문가가 진행하는 세종문화아카데미도 지난해 3곳에서 올해 6곳으로 확대한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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