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백일섭 "'꽃할배' 장조림 패대기? 허리 아파서, 나영석 PD 미안"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4. 6. 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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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백일섭이 나영석 PD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들은 박근형이 "지나가던 블란서 사람들도 놀랐다"고 하자 백일섭은 "제일 놀라긴 나영석 PD가 놀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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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백일섭 / 사진=tvN story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백일섭이 나영석 PD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섭은 과거 '꽃할배' 촬영 중 무거운 장조림이 든 캐리어를 들고 가다 장조림 통을 바닥에 버린 바 있다.

이날 백일섭은 "그때 아내가 장조림을 통에 가득 채워줬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얼마나 무겁냐. 옷가방에 넣었는데 들 수가 없었다.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까마득히 길더라. 그래서 이서진에게 부탁했는데 나영석 PD가 반대했다. 허리 아파 죽겠는데 도저히 못 들고 가겠어서 버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근형이 "지나가던 블란서 사람들도 놀랐다"고 하자 백일섭은 "제일 놀라긴 나영석 PD가 놀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백일섭은 "원래 허리 협착증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악화됐다. 계단을 다 올라갔는데 걸을 수가 없이 허리가 아팠다"며 "그거 하면서 많이 아팠다. 나 PD에게 미안한 것도 많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러면서 "'꽃할배'이 상 탈 때 시상식에 걸어갈 수가 없겠더라. 그래서 박근형을 붙잡고 있었다"며 "아파서 도저히 못 가겠다고 그래야 하는데 못 그랬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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