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수소 현재와 미래를 본다'...제주 그린 수소 글로벌 포럼 개막
[앵커]
청정한 새 에너지원으로 '그린 수소'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린 수소를 이해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제주 그린 수소 글로벌 포럼이 개막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린 수소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국내외 60여 개 수소 관련 기관과 기업이 마련한 부스에서 수소 생산부터 다양한 활용까지 그린 수수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수소와 관련된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는데요. 관람객들은 제품들을 체험하고 설명을 들으며 그린 수소가 갖은 친환경성과 더불어 새 에너지원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소로 움직이는 승용차와 드론은 물론 다가올 미래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 UAM 등을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강제훈 / 한림공업고등학교 2학년 : 수소를 통한 동력원으로 사용해서 넥쏘라든지 다른 트램을 통해서 그 동력을 얻는다는 게 가장 인상 깊고…….]
또, 학생들이 그린 수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강연부터 탄소 중립과 향후 수소 전망 등을 다루는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제주도는 2035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그린 수소 포럼을 통해 국제사회와 다양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 세계의 주요 국가와 탄소 중립에 동참하고 있는 세계 주요 국가와 주요 도시 지방정부와 함께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차곡차곡 쌓아 나가겠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제주 그린 수소 글로벌 포럼은 오는 1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촬영기자: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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