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앙亞 3개국과 핵심광물 연대 등 'K-실크로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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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자원안보 분야의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순방을 통해서 국내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고 무역투자 협력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7일) 카자흐스탄 등과 각각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공급망을 다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현재 생산하는 광물의 정제련과 소재개발부터 광물의 탐사와 채굴, 추출을 포함해 전기차, 반도체, 합금강 제조 등에 쓰이는 핵심광물 가치사슬 확보 등 포괄적 협력을 도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핵심광물 시장에서 우라늄 1위, 크롬 2위, 티타늄 3위를 차지한 자원 부국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소재로 활용되는 몰리브덴·텅스텐 주요 자원국입니다.
동시에 산업부는 우리 기업들의 수주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약 60억달러(약 8조2천500억원) 규모의 플랜트 사업을 수주 지원했습니다. 특히 4차 탈황시설과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 정상화에 관련된 협력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카자흐스탄과 전력산업 협력, 발전소 환경설비 교체 사업,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정부와 민간에서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는 자체 개발한 고속철도 차량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타슈겐트 지역난방 현대화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산업부는 투르크메니스탄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도 체결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포함해 중앙아시아 3개국과 모두 TIPF를 맺었습니다.
TIPF는 시장접근 요소 없이 공급망, 무역·투자, 기술 등 포괄적으로 양국 간 호혜적인 맞춤형 협력을 추진하는 비구속적인 플랫폼입니다.
산업부는 이번 순방으로 3개국과 각 국가별로 경제공동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앙아시아와의 경제협력이 강화해 'K-실크로드' 전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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