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생성형 AI 사내 도입…업무시간 '초 단위'로 단축
SBSBiz 2024. 6. 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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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제공=연합뉴스]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업무혁신에 나섭니다.
오늘(17일) LG디스플레이는 생성형 AI를 도입해 문제 해결에 수개월 걸린 시간을 초 단위로 단축했다고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생성형 AI는 회사에 특화된 지식을 학습해 최적화된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AI 시스템에 제품 품질과 관련된 질문을 입력하면 축적된 사내 특화 지식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시합니다.
가령, 'OO 품질 강화 방법 알려줘'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대답에 알맞은 데이터를 분석해 즉각 답변해줄 수 있습니다.
동시에 LG디스플레이는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임직원들은 업무 전문 지식이 필요할 때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과거 자료를 찾는 대신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의 근간인 대형언어모델(LLM)을 사내에 구축해 외부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사 생성형 AI에 활용되는 지식정보를 사내 LLM을 통해 탐색하도록 설계해 보안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자체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 LG디스플레이와 LG AI연구원, LG CNS이 협업한 가운데 학습과 분석용 LLM으로 LG그룹사의 초거대 AI인 '엑사원'을 활용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의 생성형 AI 활용 내역을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올해 하반기에 생성형 AI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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