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장도' 오른 우상혁…체코서 '금빛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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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오늘(17일) 체코로 전지훈련을 떠났는데요.
2021년 도쿄올림픽 4위로 가능성을 확인한 우상혁은, 이듬해 체코 대회에서 2m 36으로 자신의 한국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한 걸 신호탄으로, '세계적인 점퍼'로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우상혁은 '약속의 땅' 같은 체코에서 3주간 '금빛 담금질'을 한 뒤,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곧바로 결전지 파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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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오늘(17일) 체코로 전지훈련을 떠났는데요. 파리올림픽 개막이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메달을 목표로 일찌감치 '올림픽 장도'에 올랐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 초 타이완 대회 이후 국내에서 강도 높은 근력 운동에 집중했던 우상혁은, 오늘, 마지막 전지훈련 장소인 체코로 떠났습니다.
중간에 귀국 없이 파리올림픽까지 마치고 오는 일정입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시니까 저도 힘을 받아서 이번에 파리까지 모든 걸 쓰고 올 생각입니다.]
체코는 우상혁에게는 좋은 기억이 많은 곳입니다.
2021년 도쿄올림픽 4위로 가능성을 확인한 우상혁은, 이듬해 체코 대회에서 2m 36으로 자신의 한국기록을 경신하면서 우승한 걸 신호탄으로, '세계적인 점퍼'로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1년 뒤 다시 체코를 찾은 우상혁을 위해 기념 티셔츠까지 특별 제작했고, 방문 때마다 최고의 훈련 환경을 제공해 줬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항상 선수들은 기분 좋은 지역이나 나라, 잘했던 동네 이런 데 있잖아요. 집중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우상혁은 '약속의 땅' 같은 체코에서 3주간 '금빛 담금질'을 한 뒤,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곧바로 결전지 파리로 향합니다.
우상혁은 모든 준비 과정이 순조롭다며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 이 한 몸 다 바치고 갈아 넣어서 파리올림픽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끝까지 살아남아서 포디움 올라갈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방명환)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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