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 진입시 구금" 엄포 뒤 필리핀과 첫 충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 진입하는 외국인을 구금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필리핀측과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세컨드 토머스 암초 인근에서 충돌했습니다.
중국 해경은 오늘 오전 "필리핀 보급선 1척이 중국 난사 인근 해역에 불법 침입했다"며 "중국 해경은 법에 따라 필리핀 선박에 통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 진입하는 외국인을 구금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필리핀측과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세컨드 토머스 암초 인근에서 충돌했습니다.
중국 해경은 오늘 오전 "필리핀 보급선 1척이 중국 난사 인근 해역에 불법 침입했다"며 "중국 해경은 법에 따라 필리핀 선박에 통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필리핀은 중국 선박이 자국 해역에서 불법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는데, 중국 측은 담화문을 내고 "필리핀이 약속을 어기고 보급선 한 척과 고무보트 두 척을 보내 불법으로 좌초된 군함에 물자를 운송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15일 남중국해에 진입하는 외국인을 구금한다는 방침을 일방적으로 천명했고, 필리핀은 이를 무시하겠다고 해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필리핀은 지난 1999년 세컨드 토머스 암초에 상륙함을 일부러 좌초시킨 뒤 이 배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10명 안팎의 해병대원을 상주시켜왔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8750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국민의힘 전당대회 돌입‥"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참패 책임져야"
- '윤 대통령 명예훼손' 구속영장‥"언론 입 막는 정치 수사"
- [바로간다] 산불 일어난 산마다 오물 풍선 발견‥주민 불안
- 카페에서 불법촬영 시도하다 적발‥구속영장 검토
- "울고 토하고 기절까지" 놀이기구 고장에 혼비백산
- 기초수급가정 20대 배달 청년, 불법유턴 택시에 참변
- 경찰은 왜 MBC와 경향 기자를 검색했나‥밀정 보도 수사 논란
- 60대 후반 운전자 몰던 승용차 식당 돌진
- '1cm라도 더!' 우상혁 "매일 삭발하고 뜁니다"
- 중국, "남중국해 진입시 구금" 엄포 뒤 필리핀과 첫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