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중국산 아연도금강판에 반덤핑 조사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이 한국과 중국산 일부 아연도금강판 제품에 대한 반(反)덤핑 조사에 착수한다.
17일 베트남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한국과 중국이 일부 아연도금강판 제품을 덤핑 판매해 자국 제조업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는 현지 업계의 반덤핑 조사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번 조사 실시 결정은 지난달 3일 베트남 현지 업계가 한중 아연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광온 기자 = 베트남이 한국과 중국산 일부 아연도금강판 제품에 대한 반(反)덤핑 조사에 착수한다.
17일 베트남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한국과 중국이 일부 아연도금강판 제품을 덤핑 판매해 자국 제조업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는 현지 업계의 반덤핑 조사 요청을 받아들였다.
아연도금강판은 부식에 잘 견디고 표면이 매끄러워 한국에선 자동차, 가전제품, 환기구 제작 등에 사용된다.
덤핑 판매란 채산(수입과 지출을 맞춰 계산하는 것)을 무시하고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파는 일을 뜻한다. 이 경우 정상 가격으로 판매되는 자국 제품보다 가격이 싸, 자국 산업에 불공정한 피해를 줄 수 있게 된다.
산업무역부는 관련 업체에 조사 설문지를 보내 덤핑 혐의를 평가하고, 이에 대한 예비 결과를 토대로 임시 반덤핑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
당국은 관련 당사자들이 직접 정보를 주고받으며 견해를 표명할 수 있도록 공개 협의 자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산업무역부는 관련 당사자에게 받은 정보·의견에 대해 조사 및 재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공식적인 최종 조사 결과를 업체들에 통보한다.
이번 조사 실시 결정은 지난달 3일 베트남 현지 업계가 한중 아연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