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교수들 "일주일 휴진 동참…정책 봐서 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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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17일부터), 세브란스병원(27일부터)에 이어 서울아산병원도 집단휴진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17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18일 집단휴진에 이어, 오는 7월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비대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내일(18일) 의협이 주도하는 집단휴진엔 225명(60.9%)이 휴진·연차 등으로 진료가 없거나 진료를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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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17일부터), 세브란스병원(27일부터)에 이어 서울아산병원도 집단휴진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17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18일 집단휴진에 이어, 오는 7월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아산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저녁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4일 휴진 일정에 369명이 응답해 292명(79.1%)이 찬성했으며, 휴진 기간은 '1주일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이 54%, '무기한 휴진'이 30.2%로 집계됐다.
비대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내일(18일) 의협이 주도하는 집단휴진엔 225명(60.9%)이 휴진·연차 등으로 진료가 없거나 진료를 축소했다. 나머지 진료를 보는 교수 164명 중에서도 136명(82.9%)은 "여러 사정으로 실질적인 휴진 또는 진료 축소가 어려웠으나, 휴진에 대해 지지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빅5' 중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 의대)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논의한다. 성균관대 의대는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무기한 휴진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전체 교수 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정부는 여전히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전향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의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의 무기한 휴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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