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아줌마 출입 금지’ BBC도 조명했다

KBS 2024. 6. 17. 20: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영국 BBC가 최근 한국의 한 헬스장에서 벌어진 '아줌마 출입 금지' 논란을 조명했습니다.

BBC는 이를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BBC는 한국의 한 체육관에 붙은 공지, 우아한 여성만 허용합니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는데요.

해당 기사에서 '아줌마'는 일반적으로 30대 후반 이상의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무례하거나 불쾌한 행동을 경멸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BBC는 해당 헬스장 운영자가 나이든 여성들이 탈의실에서 비품을 훔치는 등, 무례한 행동으로 인해 자신들이 피해를 봤음을 주장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해당 헬스장이 특정 연령 여성들의 잘못만 부각했다는 비판이 이어졌지만, 반대로 헬스장의 조치에 공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BBC는 이번 논란을 두고 아줌마 출입 금지를 한 헬스장은 단 한곳 뿐이지만 최근 몇년 간 한국에서는 어린이나 노인들의 출입을 금지한 영업장들이 생기면서 논란이 되어왔다고 전했는데요.

이러한 논란은 특정 연령에 대한 불관용이 커지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