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루 방해 논란 없다'‥'적극 비디오 판독 하기로'
[뉴스데스크]
◀ 앵커 ▶
최근 프로야구에서 수비의 주루 방해를 놓고 명확한 기준이 없어 큰 논란이 일었는데요.
KBO가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 시켜 적극적으로 판정하기로 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일, 롯데 황성빈의 시즌 첫 도루 실패 장면입니다.
3루수의 무릎에 손이 막혀 주루방해를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중계진] "황성빈 선수가 계속 얘기하는 것은 서호철 선수가 베이스를 막고 있었다… 지금 타이밍 상으로는 아주 비슷한 상황이었거든요."
당시 주루 방해는 비디오 판독 대상도 아니어서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흘 뒤 비슷한 상황이 또 나왔습니다.
이번엔 두산 이유찬이 도루를 시도하다 유격수에 막힌 상황.
2루심은 주루방해 판정을 잘 내렸는데 주심이 단순한 '아웃·세이프' 상황으로 착각해 비디오 판독 후 아웃으로 바뀌었죠.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KBO는 주루 방해를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주자의 진로가 수비에 막히는 상황에서 주루 방해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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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08742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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