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걸이 도둑' '택시 무임승차' 잇단 신고에 직감…딱 걸린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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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친 남성이 택시까지 무임승차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충남 예산군에 있는 금은방에서 한 남성이 금목걸이를 훔쳐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택시 기사에게 범인의 인상착의와 특징을 들은 경찰은 금목걸이 절도범과 동일한 남성이라는 걸 직감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절도범이 달아나려고 하는 찰나, 경찰관들이 금은방으로 뛰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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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친 남성이 택시까지 무임승차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충남 예산군에 있는 금은방에서 한 남성이 금목걸이를 훔쳐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몇 시간 뒤에는 한 남성이 택시를 타고 예산군에서 서산시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택시 기사에게 범인의 인상착의와 특징을 들은 경찰은 금목걸이 절도범과 동일한 남성이라는 걸 직감했다. 경찰은 추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산시에 있는 금은방들을 돌아다니며 범인의 인상착의를 알렸다.
그런데 잠시 뒤 경찰이 다녀갔던 금은방에 절도범이 나타났다. 절도범을 보자마자 눈치를 챈 사장은 자연스럽게 금은방 밖으로 나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절도범이 달아나려고 하는 찰나, 경찰관들이 금은방으로 뛰어 들어왔다.
절도범은 자신의 범행 영상을 보여줘도 "내가 아니"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궁 끝에 결국 범행을 시인,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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