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광주시의회 의장 후보 민주당 경선에 5명 도전 외

KBS 지역국 2024. 6. 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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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이 오는 29일 열립니다.

의장 경선에는 초선인 강수훈, 박수기 의원과 재선인 박미정, 신수정, 심철의 의원 등 5명이 도전합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전국 광역 시·도의회 최초로 의장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비교하는 생방송 TV 토론을 열 계획입니다.

“이주노동자, 재난문자 소외…외국어도 발송해야”

'광주전남 이주노동자네트워크'와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등은 오늘(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들이 긴급재난문자를 각국의 언어로 받아볼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최근 부안 지진을 비롯해 각종 재난 때 보내는 긴급재난문자가 한글로만 발송돼 이주노동자들이 알 권리와 대피할 권리 등에서 차별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애인부모연대 “발달장애인 지원 체계 개선해야”

광주장애인부모연대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오늘(17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일대 도로 위에서 발달장애인 지원 체계 개선을 요구하며 오체투지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평균적으로 80대 초반이 될 때까지 극한의 자녀 돌봄에 갇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관련 법률 제정 등 12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더위에 감염병 비상…위생 관리 주의해야”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며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살모넬라·장병원성대장균 등 수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의 절반 가까이가 여름철에 집중됐고, 광주의 폭염일수도 늘어나면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예방을 위해 음식 익혀 먹기와 조리도구 소독하기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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