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김영록 전남지사, 해수부·국토부 현안 건의 외
[KBS 광주]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늘(17일)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를 잇따라 방문해 현안 사업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김 양식장을 확대 개발과 국립 김 산업 진흥원과 물류단지 조성,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양식 어장 구조 개선 사업 등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면담을 갖고 순천·광양의 미래 첨단소재 국가 산업단지 지정과 전라선 고속철도 전 노선 신설 추진, 강진-완도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통과 등도 논의했습니다.
전남 지역 온열 질환자 해마다 증가
전남 지역의 온열 질환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21년 110명이었던 온열 질환자는 2022년에 124명, 지난해는 22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22개 시군 보건소와 44개 응급실, 119 등과 협력해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전남도, ‘의대 공모’ 용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라남도가 국립의대 설립 공모 용역을 실시할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1일까지 '전라남도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을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해, 글로벌 자문 업체와 국내 대형 법무법인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용역 계약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본 용역에 착수해 10월까지 대학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갑판장 살해 혐의 40대 선원 구속영장 신청
목포해양경찰서는 40대 갑판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선원 김 모 씨에 대해 어제(1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일 새벽 0시 20분쯤 영광군 낙월도 인근 해상에서 일을 못 한다며 자신의 뺨을 때린 갑판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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