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을 글로벌 관광지로"…서울서 전남관광문화대전 선포

전승현 2024. 6. 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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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관광 세계화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 행사에 태국정부관광청장과 주한대사 등 외국 기관에서 많이 참석해줘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미래를 가늠케 했다"며 "전남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 세계 관광객이 앞다퉈 찾아오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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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장미축제 찾은 관광객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타빠니 끼얃파이분 태국정부관광청장, 미얀마·스페인·태국·베트남 등 9개국 주한대사, 지역 국회의원, 박우량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태국 송크란축제 공연단의 지역별 송크란축제 맞이 전통춤, KBS 예술과학원 음악영재원의 오케스트라·합창단 연합공연, 안세권·더쁘리모의 명품 공연, 전남도립국악단의 사물놀이와 합동 창악 공연이 펼쳐졌다.

전남도는 세계관광문화대전 홍보대사로 사찰음식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백양사 천진암 정관 스님, 다국적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방송인이자 온라인콘텐츠창작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를 위촉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관광 세계화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 행사에 태국정부관광청장과 주한대사 등 외국 기관에서 많이 참석해줘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미래를 가늠케 했다"며 "전남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 세계 관광객이 앞다퉈 찾아오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은 전남의 모든 관광·문화 이슈를 글로벌 축제와 관광의 장으로 승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려는 전남도의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날 선포식에 앞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타빠니 끼얃파이분 태국정부관광청장,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 박우량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등 시장·군수, 한무량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 윤민식 한국공연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정남진장흥물축제와 태국 송크란축제 프로그램 교환 등 다양한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남도-태국정부관광청-장흥군 업무협약이 이었다.

또 전남 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도-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한국공연관광협회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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