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거제 앞바다서 석유 운반선 침수…선원 4명 구조 외

KBS 지역국 2024. 6.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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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오늘(17일) 새벽 3시 20분쯤 거제시 외도 남서쪽 0.6해리 바다에서 164톤 석유제품 운반선이 침수됐습니다.

해경은 경비 함정 등을 보내 선원 4명을 구조하고 물이 새는 부위를 막았습니다.

해경은 선박 기관실에서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경찰 간부 부하 직원에 ‘갑질 의혹’ 대기발령

경남경찰청 소속 간부 경찰관이 부하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대기발령 조치 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A 경정이 부하 직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를 받고 있다며, 지난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진주 내동면 버스 차고지서 불…2시간 만에 꺼져

오늘(17일) 오전 10시 20분쯤 진주시 내동면 시내버스 차고지 정비소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백여 ㎡ 규모의 창고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등 4개 기관 ‘해양 쓰레기 감축’ 협약

경상남도와 국립공원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오늘(17일)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4개 기관은 해양 쓰레기 수거·처리에 협력하고 해양환경 보전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천 준설·환경영향평가 해법’ 토론회 열려

하천 준설의 문제점과 환경영향평가 과제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오늘(17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과 경남환경운동연합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하천 준설과 창원천 준설 문제 등에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환경단체 “거제 남부관광단지 지정 무효 확인 소송”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가 소송인단 천백여 명을 모아, '거제 남부관광단지 지정 무효 확인 소송'을 창원지법에 내기로 했습니다.

환경단체는 거제 남부관광단지 개발 사업의 전략 환경영향평가가 불법으로 추진됐기 때문에, 경상남도가 관련 행정 절차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산해양신도시 창원시 처분 문제없어”…행정심판 ‘기각’

경상남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5차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상남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협상이 이뤄졌지만 합의안 도출이 안 됐고, 공모지침서에 따라 처분한 것이라며 기각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지난 4월 법원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민간사업자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고, 본안 소송 심리가 진행 중입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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