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커넥트웨이브 2차 공개매수도 미달…"상장폐지 지속 추진"

이정후 기자 2024. 6. 17.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넥트웨이브(119860)의 상장폐지를 위해 잔여 지분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MBK파트너스가 2차 공개매수에도 잔여 지분 매수에 실패했다.

1차 공개매수 종료 당시 MBK파트너스는 커넥트웨이브 지분 1471만 1524주를 추가로 확보해 76.88%의 지분을 확보했다.

MBK파트너스는 이후 2차 공개매수를 통해 713만 32주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 89.9%로 상장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 통해 잔여 지분 매수
커넥트웨이브 구조도(커넥트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커넥트웨이브(119860)의 상장폐지를 위해 잔여 지분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MBK파트너스가 2차 공개매수에도 잔여 지분 매수에 실패했다. MBK파트너스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를 통해 상장폐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커넥트웨이브는 17일 "최대 주주인 한국이커머스홀딩스 주식회사와 당사는 관계 법령에 따라 가능한 한 신속하게 당사의 상장폐지 및 완전자회사를 위한 조치로서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국이커머스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MBK파트너스다.

지난 4월 29일 1차 공개매수에 나섰던 MBK파트너스는 목표수량에 미달하자 이날까지 2차 공개매수를 추가로 진행했으나 목표 수량을 달성하지 못했다.

1차 공개매수 종료 당시 MBK파트너스는 커넥트웨이브 지분 1471만 1524주를 추가로 확보해 76.88%의 지분을 확보했다. MBK파트너스는 이후 2차 공개매수를 통해 713만 32주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 89.9%로 상장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2차 공개매수 종료 후 추가 매수를 추진하는 MBK파트너스는 18일 기준 최대 주주 및 주요 주주가 보유하고 있지 않고 매수하지 않은 보통주 전량을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 호가는 보통주 1주당 1만8000원이다.

매수 기간은 18일부터 올해 9월로 예상하는 주식교환일 거래정지 전까지다. 단, 그전에 전량 매수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점을 매수 기간으로 설정했다.

커넥트웨이브는 "주요주주가 매수 호가를 1만8000원에 제출하더라도 한국거래소가 채택하고 있는 경쟁 매매 체결 방식에 따라 거래가가 결정된다"며 "반드시 보통주 1만8000원에 매매가 체결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