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계육 파격 할인 ‘물가 고민 덜고’, 냉면·비빔면도 싸게…‘굿바이~ 면플레이션’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가격파격 시즌 6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양배추·계육, 냉면·비빔면 등 이미 가격이 많이 상승했거나, 수요 증가로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핵심 상품으로 선정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이마트의 신가격 정책 ‘가격파격’ 선언이 6번째 시즌에 돌입했다.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장기화된 고물가에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바는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사는 것이다. 이마트는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요구를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받아들여 고객 만족도와 체감 혜택을 한층 더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6월 가격파격의 콘셉트는 실질적 혜택이다. 이마트는 이미 가격이 많이 상승했거나, 수요 증가로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제적으로 할인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6월 가격파격 3대 핵심 상품으로 양배추·계육, 냉면·비빔면을 선정했다. 이미 시세가 크게 오른 양배추, 초복 영향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계육, 외식물가 상승의 대표적 품목 냉면·비빔면 등 지금 시기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체감 혜택을 높일 수 있는 품목들이다.

대표적 식재료인 양배추는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 양배추는 2~3월 산지에 비가 많이 내려 저장 물량이 줄었고, 그 여파로 4~5월부터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늦어진 출하 시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양배추의 성장속도가 더뎌 예년에 비해 1~2주가량 출하 시기가 늦어졌다.

양배추는 1통당 24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양배추 가격 안정화를 위해 담양·광양·서산·무안·진도·영암 등 유명 산지 농가와 사전계약재배를 진행해 1통당 2480원에 판매한다.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확보한 양배추 물량만 60만통에 이른다.

30% 할인하는 계육은 1㎏당 6980원

닭고기 중 단품 매출 1위 품목인 무항생제 닭볶음탕용 계육(1㎏)도 정상가에서 30%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한다. 보통 6월은 초여름의 시작으로 계육 가격이 올라가는 시기다.

이마트는 계육 가격이 높아질 것을 우려해 협력사와 3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을 진행했다. 준비한 계육만 총 25만마리다. 연중 사육이 가장 활발한 4~5월에 사전 입식해 품질을 더욱 높였다.

칠갑농산 동치미 물냉면은 4인분에 4980원

면플레이션이란 용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비싸진 냉면 역시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번 6월 가격파격 선언 기간에 칠갑농산 동치미 물냉면(4인분, 1880g)을 4980원에 판매한다.

냉면과 함께 농심 배홍동 비빔면(137g×4개) 역시 정상가 대비 27% 저렴한 2700원에 판매한다. 농심 배홍동 비빔면은 올해 4~5월 기준 비빔면 분류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품목이다. 이마트는 고객들에게 더욱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매출 1위 상품을 가격파격 품목으로 선정했다.

해태 고향만두

특히 가격파격 냉면은 외식 냉면 1인분 가격에 비하면 거의 80%가량 저렴한 수준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4월 외식비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지역 냉면 1인분은 1만1692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이마트는 협력사와 6개월간 사전기획을 진행해 가격파격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제공할 예정이다.

풀무원 찌개두부

이외에도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340g, 2340원), 삼양 불닭볶음면(140g×5개, 5080원), 코카콜라(1.8ℓ, 2380원), 코디 키친타올(150장×6롤, 5900원) 등 필수 요리 재료부터 생활용품까지 총 40여개의 가격파격 상품을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설 하얀설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