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반가운 故이선균→파격 스타일 주지훈...'탈출' 스틸 공개

장민수 기자 2024. 6.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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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배우 고(故) 이선균부터 파격 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주지훈까지.

먼저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중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한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 연쇄 추돌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김희원)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인물들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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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개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다시 만나는 배우 고(故) 이선균부터 파격 스타일 변신을 감행한 주지훈까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스틸을 공개하며 개봉 기대감을 높였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연출했으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개된 스틸은 재난이 벌어진 그날 밤, 공항대교에 고립된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먼저 유학 가는 딸 경민(김수안)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중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한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 연쇄 추돌 사고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온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책임 연구원 양 박사(김희원)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인물들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선균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주지훈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짙은 안개 속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의 무차별 공격이 시작되자 차 트렁크에 급히 뛰어들어 몸을 숨기는 조박과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원, 공항버스에 피신해 상황을 지켜보는 사람들부터 한순간에 폐허가 된 공항대교를 벗어나려는 사람들까지.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의 모습이 긴장감과 함께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횃불을 들고 생존자들을 이끄는 정원과 탈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정원과 조박, 양 박사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탈출'은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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