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유준상, SBS ‘나이트라인’ 출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유준상이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다.
17일 밤 12시 15분부터 방송되는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할 유준상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의 여러 에피소드를 전하는 것은 물론, 작품을 향한 애정을 가득 담은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준상은 2015년 재연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으로 돌아온 만큼, 그가 전할 심도깊은 토크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준상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앞서 초·재연 무대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자신만의 캐릭터 분석력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 바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역시 남다른 열정과 진정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게 만들며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와 풍성한 음악은 물론 중 주요 인물 모두가 1인 2역을 맡아 레전드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4년 초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2014년 초연에 이어 2015년, 2018년, 2021년 관객들을 만나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 흥행 대작으로 극찬 받았다. 202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다섯 번째 시즌이자 기념비적인 10주년을 맞아 EMK의 제작 노하우와 함께 한층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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