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고교서 칼부림할 것”… 온라인 살해 예고글 ‘발칵’

강승훈 2024. 6. 17.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라고 살해를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해 예고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30분에도 동일한 커뮤니티에 "인천 모 고교의 A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작성됐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라고 살해를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당국이 범행 대상으로 올려진 학교를 점검했으나 특이사항은 없었고, 지목된 특정 교사에 대해서는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17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해 예고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이 작성자는 “인천 모 고교에서 칼부림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에도 동일한 커뮤니티에 “인천 모 고교의 A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작성됐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 2건 모두 동일한 인터넷 프로토콜(IP)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