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도 상승 전환…서울 집값은 오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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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인 4월 대비 0.02% 하락했다.
지난 4월보다 0.02% 올랐는데, 수도권 집값이 전달보다 상승하기는 지난해 11월(+0.06%) 이후 6개월 만이다.
매매 경우 지역별 입주 영향을 받는 수도권 일부 지역 하락에도 서울 주요 지역과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심리 개선에 따른 상승 거래가 발생해 지난달 전국 매매가 하락 폭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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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인 4월 대비 0.02% 하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째 하락을 거듭했지만, 그 폭은 지난 2월 0.14%에서 3월 0.12%, 4월 0.05% 등 3개월 연속 축소됐다.
서울 집값은 지난달에도 0.14%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했는데 오름폭이 전달 0.09%보다 한층 커졌다.
특히, 지난달은 수도권 집값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
지난 4월보다 0.02% 올랐는데, 수도권 집값이 전달보다 상승하기는 지난해 11월(+0.06%) 이후 6개월 만이다.
그러나 지방 즉, 비수도권 집값은 0.06% 떨어져 지난해 12월(-0.07%)부터 6개월째 하락을 반복했다. 다만, 하락 폭은 지난 2월 0.14%에서 매달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전국 전셋값은 0.12% 올랐다. 상승 폭이 전달 0.07%보다 커졌다. 전셋값 상승은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째 이어졌다.
서울(+0.26%)과 수도권(+0.28%)은 상승 폭을 전달보다 더 키웠다. 지방(-0.06%)은 지난달에도 하락이 이어졌지만, 낙폭은 전달 0.06%보다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불확실한 주택시장 환경에도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고,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등 가격 하락 우려가 감소 중"이라고 밝혔다.
매매 경우 지역별 입주 영향을 받는 수도권 일부 지역 하락에도 서울 주요 지역과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심리 개선에 따른 상승 거래가 발생해 지난달 전국 매매가 하락 폭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상대적으로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공급 물량이 과다한 대구‧세종 등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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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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