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도 상승 전환…서울 집값은 오름폭 확대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4. 6. 17. 1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인 4월 대비 0.02% 하락했다.

지난 4월보다 0.02% 올랐는데, 수도권 집값이 전달보다 상승하기는 지난해 11월(+0.06%) 이후 6개월 만이다.

매매 경우 지역별 입주 영향을 받는 수도권 일부 지역 하락에도 서울 주요 지역과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심리 개선에 따른 상승 거래가 발생해 지난달 전국 매매가 하락 폭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6개월 연속 떨어졌지만, 하락 폭 축소…전국 전세값은 상승세 지속
박종민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인 4월 대비 0.02% 하락했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째 하락을 거듭했지만, 그 폭은 지난 2월 0.14%에서 3월 0.12%, 4월 0.05% 등 3개월 연속 축소됐다.

서울 집값은 지난달에도 0.14%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했는데 오름폭이 전달 0.09%보다 한층 커졌다.

특히, 지난달은 수도권 집값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

지난 4월보다 0.02% 올랐는데, 수도권 집값이 전달보다 상승하기는 지난해 11월(+0.06%) 이후 6개월 만이다.

그러나 지방 즉, 비수도권 집값은 0.06% 떨어져 지난해 12월(-0.07%)부터 6개월째 하락을 반복했다. 다만, 하락 폭은 지난 2월 0.14%에서 매달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전국 전셋값은 0.12% 올랐다. 상승 폭이 전달 0.07%보다 커졌다. 전셋값 상승은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째 이어졌다.

서울(+0.26%)과 수도권(+0.28%)은 상승 폭을 전달보다 더 키웠다. 지방(-0.06%)은 지난달에도 하락이 이어졌지만, 낙폭은 전달 0.06%보다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불확실한 주택시장 환경에도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고,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등 가격 하락 우려가 감소 중"이라고 밝혔다.

매매 경우 지역별 입주 영향을 받는 수도권 일부 지역 하락에도 서울 주요 지역과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심리 개선에 따른 상승 거래가 발생해 지난달 전국 매매가 하락 폭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부동산원은 "전월세는 상대적으로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공급 물량이 과다한 대구‧세종 등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