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하정우 "조카 이름 김일성 추천했다 탈락…50세 전엔 결혼"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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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촌이 된 배우 하정우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하정우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정우는 극 중 뛰어난 비행 실력으로 촉망받던 공군 전투기 조종사였지만 한 사건으로 강제 전역 당한 후 국적기의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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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촌이 된 배우 하정우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하정우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나 배 따위를 납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여객기가 이륙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리얼타임의 긴박감과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절체절명의 순간을 담아냈다.
하정우는 극 중 뛰어난 비행 실력으로 촉망받던 공군 전투기 조종사였지만 한 사건으로 강제 전역 당한 후 국적기의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최근 하정우는 '조카 바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동생이자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김영훈과 배우 황보라가 아들을 출산하면서 삼촌이 된 것.
하정우는 조카를 처음 품에 안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산부인과) 면회되는 날 바로 가서 봤다. 이제 산후조리원에서 나왔는데 정말 작고 신비한 생명체라서 안지도 못하겠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황보라가 아이를 낳는 걸 보니 나도 이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생각이 턱 밑까지 올라왔다"라며 "50살 되기 전에는 결혼해야겠다. 한 4년 남았다. 동생 부부를 보니 든든할 것 같아서 부럽더라. 난 지금까지 뭘 했나 싶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는 조카 이름을 '김일성'으로 추천했다가 탈락했다고 고백했다. 하정우는 "황보라가 아이 이름을 고민하더라. 내가 '시대도 변했고 아예 센 걸로 가는 거 어떠냐'고 말하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추천했는데, 탈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재킹'은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키다리스튜디오 소니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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