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설악산서 등산객 산악사고 속출…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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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6일 설악산에서 60대 등산객이 사망하는 등 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에서 4건의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1시59분쯤에는 인제군 1275봉에서 가족과 함께 등산 중 낙상해 무릎 및 얼굴부상으로 산림청 항공구조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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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6일 설악산에서 60대 등산객이 사망하는 등 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에서 4건의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36분쯤 인제 봉정암에서 홀로 산행을 하던중 쓰러진 A(61)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소방 헬기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 씨는 설악산국립공원 백담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오전 8시25분, 10시24분쯤 인제군 영시암과 곰배령에서 하산중이던 B(65·여)씨와 C(61·여)씨가 각각 무릎 부상과 발목 골절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후 1시59분쯤에는 인제군 1275봉에서 가족과 함께 등산 중 낙상해 무릎 및 얼굴부상으로 산림청 항공구조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타린·탈수를 비롯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자신의 건강과 체력을 고려한 산행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가파른 경사가 많은 등산에서는 항상 미끄러짐과 넘어짐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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