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지층 59%가 “당대표는 한동훈”… ‘어대한’ 굳힐까 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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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일주일여 앞두고 당 안팎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뉴스1 의뢰·지난 14∼15일 실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59%가 한 전 위원장이 차기 당대표에 적합하다고 답했다.
당대표 선출 규정상 당원투표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만큼, 여당 지지자들에게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다는 것은 '어대한' 기류를 한 번 더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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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중 선호도선 유승민이 1위 차지
안철수, 전대 불출마 선언해 표심 변수
‘성찰과각오’·‘첫목회’ 등 원외 조직들
박용찬·이상규 등 최고위원 후보 정해
24∼25일 후보 등록… 7월 23일 전대
출마 장벽 낮추려 기탁금 액수도 하향
최근 나경원·윤상현 의원 등 주요 당권 주자들이 원외 당대표의 한계를 지적하며 ‘반한’ 움직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직 한 전 위원장의 독주 체제는 굳건한 편이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뉴스1 의뢰, 지난 14∼15일 실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59%가 한 전 위원장이 차기 당대표에 적합하다고 답했다. 당원투표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만큼, 여당 지지자들에게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다는 것은 ‘어대한’ 기류를 한 번 더 증명한다.
4·10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수도권 원외위원장 40여명이 주축이 된 ‘성찰과각오’와 30·40 원외위원장 및 전·현역 의원 등 20여명이 모인 ‘첫목회’는 최고·청년최고위원 후보를 각 2명씩 정하고 지원사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45세 미만의 지원자에 대해선 기탁금을 50% 감면하기로 했다. 꾸준히 당대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1987년생 김재섭 의원이 예비 경선을 통과할 경우 최종 납부해야 할 기탁금은 3000만원이다. 성일종 사무총장은 “아무래도 많은 분이 참여했으면 좋겠고, 특히 45세 미만 청년 세대한테 기회를 열어드리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나현·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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