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대통령?…국민 73% “재판 계속해야”

2024. 6. 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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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이른바 나이 연대. 나경원 이철규 연대에 대해서 나경원 의원이 고약한 프레임이다. 불쾌한 심경을 그대로 내비쳤는데. 친윤계에서 김재섭 의원 미는 것 아닌가, 했더니 어처구니없다는 이야기. 구자홍 차장님. 김재섭 의원에게 유리하다면 유리한들 룰 하나가 나왔는데. 최고위원 당 대표. 당 대표 출마하는 기탁금 돈도 내렸고 45세 미만에게는 50% 기탁금 깎아주는 이야기 룰까지 나왔어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저는 국민의힘이 결정을 잘한 결정이라고 보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정치 경력도 짧고 사회생활 경험이 짧다 보면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 청년 정치인들에게 당 지도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기탁금을 할인해 줄 필요가 있지 않은가, 이런 당내 요구가 있었고. 그것에 부응하기 위해서 만 45세가 넘지 않은 청년 정치인들의 경우에는 기성 정치인들의 어떤 기탁금의 절반 정도만 부담하게 하자. 이렇게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원래 당 대표에 나서려면 전국 순회를 해야 하기 때문에 1인당 9천만 원 정도를 기탁금으로 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경우에는 6천만 원으로 감액을 했고. 거기에서 45세 이하의 청년 정치인은 또 50% 감액을 받기 때문에 3천만 원 정도면 당 대표에 도전할 수 있고 최고위원의 경우에는 그보다 더 적은 액수만 부담하더라도 출마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룰만 보면 김재섭 의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에 출마할 만한 충분한 여유는 생기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구 차장 말씀은 결국은 원래 김재섭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염두에 뒀으면 원래 현행대로라면 9천만 원 내고 당 대표 출마했어야 하는데 이것도 조정됐는데 심지어 87년생이잖아요, 김재섭 의원이. 45세 미만이니까. 과거에 비해서 반값 제가 돈돈해서 죄송합니다만. 거의 67% 깎인 돈으로도 당 대표 출마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꼭 김재섭 의원 개인이 아니더라도 청년 정치인들이 당 지도부에 더 많이 도전해서 이번 국민의힘 전당 대회를 흥행시켜야 되겠다, 이런 뜻이 당 대표 기탁금 할인 그리고 하향 조정에 담겨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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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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