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으로 성장세 이어간다 [쇼케이스]
‘이모셔널 팝’으로 대중성과 팬덤 모두 다 잡은 라이즈(RIIZE)가 드디어 첫 번째 미니 앨범 ‘RIIZING’으로 컴백했다. 이번 컴백 기념 프레스 프리미어가 17일 오후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Siren’, ‘Impossible’등 계속해서 선공개 싱글을 발매한 그들은, 라이즈만의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과 안무, 듣기 좋은 음색으로 대중성과 팬덤을 모두 다 잡은 바 있다.
타이틀곡 ‘Boom Boom Bass’를 포함 총 여덟 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을 다채롭게 즐기기에 충분하다. 모두의 관심 속 발매된 라이즈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자.
# 앨범 소개
성찬: 첫 미니 앨범 ‘Riizing’은 타이틀곡 ‘Boom Boom Bass’를 포함해 여덟 곡이 수록됐다. 우리가 추구하는 이모셔널 팝을 즐기실 수 있는 앨범이다.
소희: ‘Riizing’은 우리 그룹 명인 ‘Riize’에 현재 진행형 ‘~ing’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 우리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팬분들이 ‘라브뜨’라는 말을 많이 해주시는데 ‘라이즈, 브리즈(팬덤명) 뜬다’라는 의미다. 이런 의미도 담았다.
원빈: 작년에 데뷔곡 ‘Get A Guitar’로 너무 감사하게도 신인상을 받았다. 더 열심히 하겠다.
# 타이틀곡 ‘Boom Boom Bass’는 어떤 곡인가
원빈: 정말 준비 많이 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소희: 무대를 즐기는 우리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후렴구 위스퍼는 물론 페어 안무도 눈여겨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
성찬: 이 곡 데모를 작년 말에 처음 들었다. 듣는 순간 멤버들 모두 ‘아 이거다’하는 반응이었다. 우리에게 운명적인 곡이지 않을까 싶다. 느낌적으로 우리 스타일과 잘 맞는다는 느낌을 확 받았다.
앤톤: 아웃트로에 상징적으로 ‘라브뜨’ 메시지를 담았다(웃음).
# 퍼포먼스적으로 기대할 부분
은석: 우리 멤버들의 ‘합’을 잘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쇼타로: 베이스 소리가 쿵쿵 울리지 않나. 우리가 가슴을 치면서 앞으로 다가가는 안무가 있다.
소희: 아웃트로에서 줄지어 기차놀이 하는 듯한 안무가 있는데 팬분들이 보고 좋아하실 것 같다.
# 뮤직비디오는 어떤가
앤톤: 나는 신시사이저, 원빈이 형은 베이스를 연주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런 장면을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성찬: 전설의 베이스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오로지 음악에만 집중하는 라이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웃음).
은석: 난 강아지와 촬영을 했는데 너무 귀여워서 촬영할 때 기분이 좋았다.
원빈: 뮤직비디오 군무 장면을 낙원상가에서 촬영했다. 내가 연습생 때 낙원상가와 청계천에 몇 번 갔었는데 데뷔하고 뮤직비디오를 찍으니까 신기했다.
앤톤: 촬영 현장에도 악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악기 구경도 많이 했다.
# 질의응답
Q. 타이틀곡 ‘Boom Boom Bass’가 라이즈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라고. 어떤 부분에 공감하는지
소희: 이 곡을 준비하면서 멤버들 모두 좋아했고, 녹음 과정 역시 너무 좋았다. 얼른 브리즈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 맞는 것 같다.
Q. 데뷔 이후 발표곡들이 1년도 채 안 됐는데 큰 사랑받았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끼리 어떤 이야기 나눴는지
소희: 멤버들끼리 브리즈에게 얼른 보답하자는 이야기 많이 나눴다.
쇼타로: 과거의 라이즈를 넘자는 마음으로 컴백 준비를 열심히 했다.
Q.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
은석: 아무래도 라이즈가 성장을 목표로 하니 ‘Get A Guitar’보다 성장한 라이즈라는 말 듣고 싶다.
Q. 앨범 준비 하며 가장 큰 도전과 극복 과정
소희: 팬 콘서트를 계속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 팬 콘서트를 하며 계속 앨범을 준비하고, 싱글을 계속 냈는데 이것 자체가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
쇼타로: ‘Riizing’은 이모셔널 팝을 제대로 표현한 앨범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다 보니 어려운 부분도 많았는데,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극복했다.
Q. 앞서 과거의 라이즈를 뛰어넘는다는 말을 계속하고 있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과 성장을 위해 뛰어넘어야 하는 부분
원빈: 팬 콘서트를 하면서 많은 무대를 했는데, 무대 매너가 예전보단 조금 더 능글맞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웃음).
앤톤: 팬 콘서트 투어를 아직 진행 중인데, 팬 콘서트 투어 막바지의 우리 모습이 궁금하다. 더 성장해있지 않을까 싶다.
쇼타로: 데뷔 후 활동이 많았는데, 계속해서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이것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Q. 기대하는 성적
소희: 수치적으로 보이는 성적보단, 성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성장하는 모습 계속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Q. ‘Get A Guitar’와 ‘Boom Boom Bass’ 둘 다 제목에 악기가 들어가는데 악기 서사가 있는지
은석: 데뷔곡 ‘Get A Guitar’는 기타 위주, ‘Boom Boom Bass’는 베이스 위주다. 다음에도 악기가 나온다면 바이올린이 나왔으면 좋겠다.
원빈: 난 이번 곡이 ‘Get A Guitar’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소년미를 보여드렸다면, 지금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다.
앤톤: 처음엔 악기가 등장하는 게 의도하는 게 아니었는데, 팬분들이 라이즈만의 세계관으로 재밌게 봐주신 거 같다(웃음).
Q. 데뷔 이후 차별화된 콘셉트를 보여왔다. 비주얼이나 콘셉트 부분에서 멤버들이 의견을 낸 부분
성찬: 콘셉트 부분이나 비주얼은 회사와 스타일리스트 실장님들과 이야기해서 정한다.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스타일이나 헤어, 메이크업 같은 부분도 이야기를 충분히 나눈 뒤 준비하는 편이다.
Q. 뮤직비디오에서 전원 크롭티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소희: 앞서 몇몇 멤버들은 크롭티를 입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난 처음이었다. 조금 부담이 됐다. 팬분들도 너무 좋아해 주시니까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웃음).
Q. 국내외 인기가 큰데 인기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앤톤: 우리는 우리 과거의 모습과 계속 경쟁하고 있기에 이게 인기 비결이라 생각한다.
원빈: 무대 아래에서는 장난기도 많고 순둥하다가 무대 위에서 돌변하는 모습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Q. 앤톤은 아버지 윤상이 베이스로 유명했는데. 앤톤의 소감이 남다를 것 같다.
앤톤: 아버지가 원래 베이시스트셔서 어렸을 때 베이스 연주하는 모습을 많이 봤었다. 나도 음악 들을 때 베이스 라인이 독특한 음악을 좋아한다. 이번 우리 타이틀곡 ‘Boom Boom Bass’도 베이스 라인이 독특하다 보니까 아버지도 가장 좋아하실 거 같다.
Q. 변우석, 홍석천이 라이즈에 대해 극찬했다. 변우석은 최애로 앤톤을 꼽기도 했는데.
앤톤: 변우석 선배님은 작년 ‘MAMA’ 시상식에서도 뵌 적이 있다. 선배님이 어딜 가도 라이즈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최근 작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수영하는 모습도 나오고 그래서 공감도 가고, 나도 응원하고 있다(웃음).
Q. 하반기 체조 경기장에 입성하는 소감
성찬: 9월에 앙코르 팬 콘서트로 체조 경기장에서 무대를 하게 됐다. 꿈에 그리던 무대라 너무 신기하고, 5월에 첫 공연을 했는데 9월에 할 땐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앤톤: 아이유 선배님 콘서트 게스트로 체조 경기장에서 무대를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우리 공연으로 체조 경기장에 가게 돼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Q. 하반기 팬 콘서트도 많이 예정돼 있는데 앞으로 서고 싶은 무대나 가고 싶은 나라가 있다면
소희: 앤톤이가 데뷔 초부터 뉴저지에 있는 스타디움을 가고 싶다고 했었다. 계속 듣다 보니 앤톤이가 살던 고향의 스타디움은 나도 가보고 싶더라(웃음).
Q. ‘라브뜨’가 ‘라이즈, 브리즈, 뜬다’라는 의미인데. 라이즈에게 ‘뜬다’는 어떤 의미인가
소희: ‘뜬다’는 위로 계속 나아간다는 의미로 생각하고 있다.
원빈: 그룹명 자체가 성장을 의미하기에 그렇게 구호를 정했다.
쇼타로: 라이브 하기 전에 우리끼리 ‘We Riize’라고 구호를 외치는데, 팬분들과 함께 기를 모을 수 있는 구호다.
은석: 덧붙여 말하자면 브리즈가 바람이라는 뜻이다. 라이즈가 바람을 타고 올라간다는 의미를 더해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Q. 프로모션 단계부터 라이즈의 성장과 경험을 담은 앨범이라고. 구체적으로 어떤 성장과 경험을 담았나
성찬: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면서 성장을 해왔다. 앨범 안에 브리즈를 위한 팬 송도 담았다. 만들면서 우리의 감정을 담다 보니 그런 경험이 좋은 성장을 하게 해 준 거 같다.
Q. 성적보다 성장에 의미를 둔다고. 작년부터 여러 성과를 얻어 왔는데 성적 면에서 새로운 목표는 없나
앤톤: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지만, 항상 성장해 나가는 팀이라 생각하기에 구체적 목표를 두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신인상 다음으로 나아가겠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
독자적 장르로 대중성을 잡은 남자 아이돌 라이즈, 이들의 계속된 성장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RIIZING’을 감상해보자.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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