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경찰공무원 신화' 삼일공고, 또 새역사 썼다

양효원 기자 2024. 6. 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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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최연소 경찰공무원 탄생 신화를 이어가며 '경찰사관학교'로서 명성을 또 한 번 드높였다.

17일 삼일공고는 경찰사무행정과 김도영·최동희·이준성·정연우 등 4명 학생이 2024년 제1차 경찰공무원 공채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삼일공고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경찰사무행정과를 신설한 뒤 연이어 최연소 경찰공무원 등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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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찰공무원 공채서 4명 학생 합격…전국 최연소 타이틀도
2019년 경찰사무행정과 신설 이후 9명 경찰공무원 배출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최연소 경찰공무원 탄생 신화를 이어가며 '경찰사관학교'로서 명성을 또 한 번 드높였다.

17일 삼일공고는 경찰사무행정과 김도영·최동희·이준성·정연우 등 4명 학생이 2024년 제1차 경찰공무원 공채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김도영 학생과 최동희 학생은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준성 학생은 서울경찰청에, 정연우 학생은 강원경찰청에 합격했다.

특히 김도영 학생은 만 19세로 전국 최연소 경찰공무원이 됐다.

삼일공고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경찰사무행정과를 신설한 뒤 연이어 최연소 경찰공무원 등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 올해까지 삼일공고 출신 중앙경찰학교 동문은 9명에 달한다.

삼일공고 경찰사무행정과는 경찰을 꿈꾸는 학생에게 경찰공무원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교육비 절감과 전문적인 경찰 인력 양성을 위해 필기시험부터 체력·면접까지 모든 준비를 학교가 지원한다.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들과 코티칭을 통해 학습 효과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매일 늦은 시간까지 노력하던 학생들 모습이 기억난다"며 "삼일공고는 앞으로도 학생이 꿈꾸는 바를 이루는 직업계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일공업고등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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