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중학교 옥상 변압기 화재…학생 대피
권기정 기자 2024. 6. 17. 18:59
17일 오후 3시30분쯤 부산 동래구 안락동의 한 중학교 옥상 변압기실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학교 옥상에서 폭발음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 5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1시간 20분만에 진압했다.
이날 오후 3시15분쯤 수업이 종료됐으며 화재가 발생하자 학교 측은 교실에 남아있던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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