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형건설사 찾아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요청

윤신영 기자 2024. 6. 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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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도에 따르면 17일 현대엔지니어링, 지에스건설, 디엘이앤씨 등 4개 기업 서울 본사를 방문해 지역 내 중소건설사 하도급 확대를 요청했다.

앞으로도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함께 도내 대형 건설현장과 본사를 찾아 지역건설사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지역건설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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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지에스건설, 디엘이앤씨 등 서울본사 방문
충남도는 17일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

도에 따르면 17일 현대엔지니어링, 지에스건설, 디엘이앤씨 등 4개 기업 서울 본사를 방문해 지역 내 중소건설사 하도급 확대를 요청했다.

이는 최근 건설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사들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도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과 지역 건설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며 △지역건설사 하도급율 60% 이상 확대 △지역건설기업 협력업체 참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함께 도내 대형 건설현장과 본사를 찾아 지역건설사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지역건설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윤여권 도 건설정책과장은 "건설산업은 도 지역내총생산(GRDP)의 5.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지역건설사의 대형 건설현장 참여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진다"며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17일 GS건설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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