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로 알려진 푸틴 방북…러 대외정보국장 "좋은 결과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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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이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각) 밝혔다.
나리시킨 국장은 타스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푸틴 대통령의) 방문은 잘 준비돼 있고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북한과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 방북 일정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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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광온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이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각) 밝혔다.
나리시킨 국장은 타스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푸틴 대통령의) 방문은 잘 준비돼 있고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나리시킨 국장은 서방 국가들이 한반도 정세를 비등점(끓는점)으로 끌어올리려 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마도 이 문제와 관련해 서방의 도발을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재까지 북한과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 방북 일정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외교가는 푸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찾아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푸틴 대통령이 며칠 내 북한을 방문한다고 지난 13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9월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이 열렸을 당시에도 북한은 정상회담 전날인 12일 북한 주민들도 보는 노동신문을 통해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오후 전용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사후에 짧게 알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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