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야산서 70대 치매노인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종합)

양희문 기자 2024. 6. 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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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70대 치매 노인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경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한 야산 중턱에서 A 씨(75)가 숨진 채 발견됐다.

드론과 구조견, 수색대원들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던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후 숨진 A 씨를 발견해 시신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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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연천=뉴스1) 양희문 기자 =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70대 치매 노인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경기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한 야산 중턱에서 A 씨(75)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 씨 가족은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께 '초성리에 사는 A 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 씨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다. 초성리와 삼정리는 서로 맞닿아 있다.

드론과 구조견, 수색대원들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던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후 숨진 A 씨를 발견해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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