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이제 이런 비자도?…‘K컬쳐 연수’ 비자 외
다음은 '경제 핫클립', 오늘 산업계 주요 뉴스입니다.
사진 속 이곳, 아이돌 연습실이라기엔 사람이 너무 많죠?
어딜까요?
세계 최대 댄스 아카데미, '원밀리언'의 스튜디오입니다.
지금 보시는 모습은 서울 성수동의 본원인데요.
실내를 꽉 채운 수강생 중 상당수는 외국인입니다.
'케이팝'을 제대로 배워보겠다며 일종의 유학을 온 이들인데, 맞춤형 비자가 신설됩니다.
이름은 '케이-컬쳐 연수비자', 한국 대중문화를 배우러 온 외국인의 장기 체류를 최대한 유도해, 관광 활성화를 노려보자는 목표입니다.
원격 근무를 하면서 '한국 살이'를 하는 외국인을 위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도 확대합니다.
외국인 관광을 늘리기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인데, 외국인 전용 정액권 교통카드도 나옵니다.
현대차, 인도 상장 추진…“인도에 승부수”
현대자동차가 인도 상장을 추진합니다.
현지 법인인 '현대차인도'는 상장 예비서류를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에 승부를 걸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는데, 현대차가 해외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워홈 구지은 퇴임…7년째 경영권 다툼
총수 일가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아워홈의 구지은 부회장이 퇴임했습니다.
범LG가 외식 업체인 아워홈은 남매들끼리 7년째 경영권을 다투고 있는데, 2021년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이 해임되자 막내인 구지은 부회장이 경영권을 잡았고, 지난달엔 장남과 장녀가 손을 잡고 막내 동생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했습니다.
21일 가스전 전략회의…‘해외 투자’ 촉각
동해 가스전 사업의 큰 방향을 정할 '전략 회의'가 21일쯤 열립니다.
이번 회의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하고 석유공사 경영진이 참여하는데, 해외 투자 유치 문제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첫 시추 장소를 정하고 12월에 시추를 시작한다는 목표인데, 정부는 위험 분산을 위해 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입장입니다.
4세대 실손마저 “1분기 손해율 134%”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130%를 넘어섰습니다.
실손보험은 출시 시점에 따라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있는데,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2021년 출시 첫해 62%였지만, 올해 1분기 134%까지 올랐습니다.
과잉 진료를 막자며 할증 제도를 도입한 4세대 손해율까지 급증한 만큼 실손보험 개편 논의가 다시 힘을 받을 듯 합니다.
아시아나 화물 인수 후보 ‘에어인천’ 선정
벌써 4년째, 기다리다 지칠 정도입니다.
2020년 발표된 합병이 아직도 마침표를 못 찍고 있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 얘기인데요.
'9부 능선'으로 볼만한 소식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합병 조건 중 하나였던 아시아나 항공 화물 사업이 인수자를 찾은 겁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화물부문 우선협상 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했습니다.
'에어인천'이라는 항공사가 있었나?
의아한 분들 많을 텐데,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한 화물 전문 항공사라고 합니다.
다음달까지 매각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이제 미국의 합병 승인만 남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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