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1시간 지연' 티웨이항공 안전규정 준수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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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주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 티웨이 항공의 출발 지연과 관련해 안전 서비스 조치가 적절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티웨이항공 인천발 오사카행 TW283편과 같은 항공기를 쓰는 오사카발 인천행 TW284편은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으로 약 11시간씩 지연 출발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현장 조사에서 티웨이항공이 연료펌프 관련 시스템과 부품을 규정에 맞게 정비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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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주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 티웨이 항공의 출발 지연과 관련해 안전 서비스 조치가 적절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티웨이항공 인천발 오사카행 TW283편과 같은 항공기를 쓰는 오사카발 인천행 TW284편은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으로 약 11시간씩 지연 출발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현장 조사에서 티웨이항공이 연료펌프 관련 시스템과 부품을 규정에 맞게 정비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또 이번 지연 과정에서 당초 오사카행으로 배정했던 HL8500 항공기 대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향할 예정이던 HL8501 항공기를 배치한 이유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이 HL8501에 기체 결함이 발생하자 보상금 지급을 피하고자 비행기를 교체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유럽연합은 항공사의 문제로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하면 최대 600유로, 우리 돈 약 88만 원 상당의 보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연은 통상적인 항공기 결함 조사보다 피해 정도가 큰 만큼 자세히 조사할 것"이라며 "조사 결론까지 길게는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869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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