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효 맹활약' 메디힐, 24주차 K랭킹서 독보적 존재감

이솔 기자 2024. 6.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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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이 24주차 K랭킹(K-랭킹)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17일 오전(한국시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발표한 구단별 24주차 K랭킹에서는 메디힐이 508계단을 뛰어오르며 압도적 '최다 상승폭'을 기록했다.

정지효의 압도적 랭킹 상승폭에 더해 메디힐에서는 김나영(83위, +15), 안지현(129위, +3), 최혜용(161위, +4) 등이 랭킹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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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메디힐이 24주차 K랭킹(K-랭킹)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아마추어 선수, 정지효의 반란 덕분이다.

17일 오전(한국시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발표한 구단별 24주차 K랭킹에서는 메디힐이 508계단을 뛰어오르며 압도적 '최다 상승폭'을 기록했다.

선봉장은 정지효였다. 정지효는 16일 마무리된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충북 레인보우힐스)에서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추천선수가 아닌 신분으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의 압도적 성적.

이로 인해 랭킹은 단숨에 735위에서 234위로 501계단 상승했다.

정지효의 압도적 랭킹 상승폭에 더해 메디힐에서는 김나영(83위, +15), 안지현(129위, +3), 최혜용(161위, +4) 등이 랭킹을 끌어올렸다.

다만 최상위 랭커 이다연(10위, -1)을 비롯해 이채은2(70위, -1), 홍예은(269위, -5), 안나린(507위, -8) 등 일부 선수들의 랭킹은 하락했다.

메디힐에 이어 퍼시픽링스코리아는 23주차에 이어 또 한번 '최다 상승폭' 2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랭킹을 끌어올린 서재연은 점프투어 8차전에서 공동 14위를 기록, 랭킹을 125계단 끌어올린 500위에 안착했다. 이어 인주연(122위, +1) 또한 랭킹을 끌어올렸다.

이어 이승연(36위)은 자리를 지켰으나, 김지현(74위, -1), 김세은(115위, -1), 황예나(162위, -3), 황유나(194위, -2), 김수민2(212위, -5), 유다겸(336위, -3), 쉐 쯔쉬안(580위, -7) 등의 랭킹이 하락했다.

하나금융그룹 또한 47계단을 뛰어올랐다. 이효송(200위, +53)이 랭킹을 끌어올렸으며, 패티 타와타나킷(71위, -1), 오수민(73위, -1), 이민지(98위, -2), 자라비 분찬트(160위, -2) 등의 랭킹은 하락했다.

랭킹이 가장 많이 하락한 구단은 쓰리에이치(3H)였다. 전우리는 95위에서 4계단 내려앉은 99위로, 장하나는 540위에서 558위로 18계단을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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