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가 조연이라고?…황성빈 잡은 범바오, 번트 막은 최재훈

오선민 기자 2024. 6. 17. 18: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성빈은 억울했고, 에레디아는 방망이를 내던졌습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롯데 8:9 LG / 잠실구장(6월 16일)]

8회초 2사 1루 상황, 2루를 훔치려던 롯데 황성빈이 아웃 판정을 받습니다.

세이프라 생각한 황성빈은 억울했습니다.

그런데 LG 포수 김범석의 송구를 볼까요?

'황보르기니' 만큼 날쌨던 김범석의 송구가 도루를 막아내는데 성공합니다.

[SSG 1:4 한화/ 대전구장 (6월 16일)]

6회초 2아웃 상황, SSG 에레디아가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합니다.

그런데 출발조차 하지 못했죠.

한화 포수 최재훈이 살짝 뜬 공을 총알처럼 잡아낸 겁니다.

한바퀴 빙 굴러 나이스 캐치를 해냅니다.

묵묵한 조연으로 불리는 포수지만, 때로는 포수도 빛나는 주인공이 됩니다.

[화면제공 : 티빙(TVING)]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