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군사적 이용 고위급회의 중남미 지역협의회 개최

변해정 기자 2024. 6. 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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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제2차 '인공지능(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 준비를 위한 중남미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을 주제로 다루는 국제 회의체로, 지난해 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한국과 네덜란드 공동 주최로 처음 열렸다.

지역협의회는 REAIM 고위급회의에 앞서 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다양한 지역적 이해 및 관여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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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14개국 참석…5개 지역 협의회 마무리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13~14일(현지시각) 산티아고에서 제2차 '인공지능(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 준비를 위한 중남미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제2차 '인공지능(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 준비를 위한 중남미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을 주제로 다루는 국제 회의체로, 지난해 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한국과 네덜란드 공동 주최로 처음 열렸다. 2차 회의는 오는 9월 9~10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협의회는 REAIM 고위급회의에 앞서 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다양한 지역적 이해 및 관여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중남미 지역협의회는 아시아(2월 26~27일·싱가포르), 남동부 유럽·중동·남코카서스·중앙아시아(5월 22~23일·튀르키예), 유럽·북미(5월30일·화상), 아프리카(6월 5~6일·케냐) 국가 대상에 이어 다섯 번째다.

13~14일(현지시각) 산티아고에서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칠레, 코스타리카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우루과이, 콜롬비아,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페루, 자메이카, 파라과이, 트리니다드 토바고, 코스타리카, 칠레 등 중남미 지역 14개국 외교·국방 당국자가 참석했다. 유엔군축연구소(UNIDIR)와 제네바 소재 씽크탱크인 인도주의대화센터(HDC) 및 중남미 지역의 전문가도 참여했다.

정부는 그간 지역협의회를 통해 청취한 각국 의견을 토대로 REAIM 고위급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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