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아프리카TV에 법적 대응…무슨 일?

장다희 2024. 6. 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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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공효진, 수지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숲이 아프리카 TV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매니지먼트 숲은 "아프리카TV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 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 이에 당사는 금일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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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공효진, 수지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숲이 아프리카 TV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매니지먼트 숲은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당사는 2011년 4월 19일 설립 시부터 '숲 엔터테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해 왔고, '주식회사 숲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SOOP' 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주식회사 아프리카티비(이하 아프리카TV)가 상호를 '주식회사 숲(SOOPD CO. LTD.)으로 변경하고 'SOOP' 표장을 CI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프리카TV의 이러한 행위는 당사의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하는 행위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표지 혼동 행위 및 성과 도용 행위에도 해당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아프리카TV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 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 이에 당사는 금일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덧붙여 "주식회사 숲, SOOP 표장을 사용하는 이벤트 및 행사, 숲트리머, 숲가락 등은 당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리며, 이에 혼동하지 마시고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당사는 앞으로도 당사와 소속 배우들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한편, 매니지먼트 숲에는 배우 공유를 비롯해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수지, 이천희 등이 소속돼 있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매니지먼트 숲 공식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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